한라산 등반 중 말벌 습격 날벼락… 28명 '중·경상'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09. 18(토) 20:22
말벌에 쏘인 한라산 등반객이 제주소방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30명에 육박하는 한라산 등반객들이 난데 없는 말벌의 습격을 받았다. 중상자만 2명이다.

 18일 오후 3시2분쯤 한라산 관음사 코스 5-15지점에서 말벌이 등반객을 습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은 신고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51)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26명이 벌 쏘임 사고를 당했다.

 소방은 A씨 등 2명을 모노레일을 태워 하산시킨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나머지 26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해 귀가조치했다. 중상자 2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주소방은 이날 오후 4시34분쯤 사고를 일으킨 말벌집을 제거했고, 19일 새벽에는 추가 말벌집이 없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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