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제주 바다 고수온주의보 발령
마라도 연안 표층 수온 28℃
작년 발령시기보다 20일 빨라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입력 : 2021. 07. 23(금) 17:00
국토 최남단 마라도 전경.
폭염이 지속되며 제주 바다에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 제주특별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 연안에 발령된 고수온 관심 단계를 고수온 주의보로 격상했다. 올해 제주 연안의 고수온주의보 발령은 지난해(8월14일)보다 20일 정도 빠르다.

단계별 고수온 특보 발령 기준은 수온이 28℃ 도달될 것으로 예측되기 1주일 전 '관심' 단계가 수온이 28℃ 도달했을 때 주의보가 수온 28℃ 이상이 3일간 지속될 때 '경보'가 발령된다.

23일 기준 제주지역 연안표층 수온은 마라도 기준 28℃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24℃보다 4℃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하 해수가 없는 서부 지역 양식장 등에 액체 산소를 지원하며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은 "현재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고수온 상태가 지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식어업인들은 사육관리 주의와 함께 고수온 특보 및 수온 관측 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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