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경관·환경 분야)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제주도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 오른다. 또 남원읍 의귀리(소득·체험 분야)와 표선면 성읍1리(문화·복지 분야)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 도 예선은 지난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남리는 7월 열리는 중앙단위 현장평가를 통해 오는 8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복농촌만들기 중앙 콘테스트에 진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남리는 머체왓숲길 및 소롱콧길 조성사업 등 탐방로 조성,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숲길 체험, 꽃동산 조성, 환경정비 활동 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의귀리는 하눌타리권역종합정비사업 및 마 테마체험마을 조성사업, 마 테마경관 조성 및 마 체험 코스 운영, 의귀농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의귀리 말 축제 개최 등을 소개했다.

성읍1리는 공동체 문화·복지시설 조성, 전통민속 재현 상설 운영 및 민속재현축제 개최, 마을구성원 전통문화 활동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