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06. 04(금) 00:00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김규림 외 지음)=각자의 일을 가진 여성 작가 10명이 집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려준다.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집을 활용하고, 집과의 친밀도를 높여가는 과정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흥미롭다. 세미콜론. 1만4000원.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강우성 외 지음)=책은 포스트휴머니즘을 둘러싼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양한 시선에서 검토하면서 우리에게 지금 어떤 포스트휴머니즘이 필요한가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포스트휴머니즘이 아우르는 다양한 언표 소개부터 최근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는 '신유물론'을 개괄하면서 문학 읽기와 갖는 접점 등도 모색한다. 갈무리. 1만8000원.





▶정부희 곤충학 강의(정부희 지음)=정부희 박사가 곤충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쉽게 풀어 쓴 곤충학 입문서다. 곤충의 탄생과 진화부터 몸 생김새와 여러가지 변태 양상, 한살이와 생존 전략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풍부한 사진 자료를 곁들여 보다 쉬운 글로 풀어냈다. 보리. 3만3000원.





▶오늘부터 수승화강(이승헌 지음)=팬데믹 시대,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그동안 개발해온 수많은 심신수련법을 꿰뚫는 궁극의 건강원리로서 '수승화강'을 제시한다. '수승화강'은 머리는 시원하고, 아랫배는 따뜻하게 하라는 말이다. 저자는 수승화강 상태일 때 우리 몸 안에 있는 최고의 의사인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문화. 1만5000원.





▶씨앗 빌려주는 도서관(미셸 멀더 지음, 김은영 옮김)=클로에는 멸종위기 채소를 지키는 할아버지와 지내며 가족의 소중함과 씨앗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책은 불행한 가정의 이유가 제각각이듯 해결방법도 다양하며, 그 과정에서 가족간의 대화와 이해, 포용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또 씨앗이 어쩌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식물을 살릴 유일한 희망일 수 있다고 말한다. 풀빛미디어. 1만3000원.





▶우리가 함께 달릴 때(다이애나 하먼 애셔 지음, 이민희 옮김)=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는 열두 살 소년 조지프 프리드먼의 달리기 도전기이자 조지프의 뜀박질을 누구보다 따스하게 응원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누구든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으며, 어제보다 한 발 앞으로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창비. 1만3000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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