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6명' 제주 연쇄감염 지속… 이틀새 12명 확진
확진자 대부분 가족·친척 등 접촉 후 감염..방역 비상
"1~2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방문 진단검사 받아야"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1. 05. 06(목) 17:15
코로나19 검체 채취.
제주지역에서 가족, 친척 등 확진자와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6일 양일 간 각각 6명씩, 총 12명(제주 738~749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4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달 들어 35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738·739·740·742번)이며, 나머지 2명(741·743번)은 각각 타 시도 거주자로 확인됐다. 또 6일 추가 확진된 6명(744~749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738번과 739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734번 확진자와 각각 가족·친척 관계다.

제주 740번 확진자는 6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741번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경기도 광주에서 관광 목적으로 입도했다. 741번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지난 5일 제주보건소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742번은 73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742번·739번·738번은 가족 및 친척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743번 확진자는 서울지역 입도객이다. 743번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달 30일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에서 제주로 왔다.

아울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744번의 경우 734번 접촉, 745번은 743번의 가족, 746번은 741번의 지인, 747번은 699번의 가족, 748·749번은 736번과 접촉해 격리를 진행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5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배두리광장', '전원콜라텍', '파티24'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현재까지 총 561명이 검사를 받으며, 파티24시 관련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5일 확진자 중 1명이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의료원 제2분향실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이달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
제주 산발적 감염 확산 지속… 추가 확진 6명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