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농협,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해야"
5~6일 제주 찾아 남원APC 등서 현장 경영
문미숙기자 ms@ihalla.com입력 : 2021. 05. 06(목) 16:02
제주를 찾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서귀포시 소재 남원농협 APC에서 하우스온주 출하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농협제주지역본부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 후 처음 제주를 찾아 감귤주산지 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등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5일 오후 제주를 방문해 조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를 둘러본 이 회장은 6일에는 서귀포시 소재 남원농협 APC에서 하우스온주 등 감귤 출하상황을 둘러봤다.

 또 APC에서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52시간 근무제가 올해 1월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이어 오는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데 따른 농협별 효율적인 인력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말 도내 감귤 주산지 5개 농협이 집중 출하기에 고용노동부로부터 특별연장근로(1주 64시간 이내)를 인가받았지만 올해 4월부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앞으로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농정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오후에는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올해 제주농협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제주농협 현안사항 청취, 농축산물의 올바른 유통구조 구축과 디지털 농업 추진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이 대우받을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농협이 협동조합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제주 현장경영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실천으로 옮겨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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