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강판' 류현진 7일 오클랜드전 선발 출전
4월26일 마운드 위에서 통증 호소한 뒤 11일 만에 등판
오클랜드 팀 타율 낮지만 팀 홈런은 1위…장타 주의보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1. 05. 06(목) 13:19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몸 상태를 추스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에 선발 출격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6일(한국시간) 류현진을 7일 오전 4시 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4회 마운드 위에서 통증을 느낀 뒤 자진해서 내려갔다.

이후 열흘까지 부상자명단(IL)에 올라 회복에 전념했다.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상대 선발은 베테랑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36)다. 올 시즌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클랜드를 3년 만에 만난다. 2018년 4월 오클랜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클랜드 타선은 정교함은 떨어지지만 한 방을 갖췄다. 오클랜드는 5일까지 팀 타율 0.220으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팀 홈런 41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 핵심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건 류현진에게 아쉽다.

토론토는 6일 스프링어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

스프링어는 지난겨울 토론토 구단 역사상 최대 계약 규모인 6년 1억5천만 달러에 영입한 슈퍼스타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초반 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를 앞둔 지난달 초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그는 지난달 말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는데, 또다시 몸을 다쳐 전력에서 빠졌다. 토론토 구단으로선 속 터질만한 일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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