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바라기센터 여성폭력 피해자 의료·법률 지원 확대
도, 상반기 운영 결과 변호사 상담, 전문의 상담 등 172명 이용
작성 : 2025년 07월 15일(화) 10:26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협력해 여성폭력 피해자 172명에게 의료·법률 상담 등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는 정규 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는 변호사 상담 52명, 전문의(산부인과·정신과) 상담 22명, 무료 법률 구조 지원 2명, 심리 지원 96명 등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변호사 상담 113명, 전문의 상담 19명, 무료 법률 구조 지원 10명, 심리 지원 147명이 이용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성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지원하는 통합형 시설이다. 제주한라병원 내 설치된 시설로 제주도와 여성가족부(예산), 제주경찰청(수사), 제주한라병원(의료) 4자 공동 협약 체결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배치 인력은 임상 심리, 심리 치료, 상담사, 간호사, 경찰 등 총 22명이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주해바라기센터(064-748-5117)로 연락해 피해 유형에 따른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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