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전국 경찰관들의 최고 '몸짱'으로 예찬우 경장(제주경찰청)과 임수경 경위(경남경찰청)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디빌딩협회는 지난 5일 제주시 봉개동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미스터 폴리스 코리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명이 참가, 출생연도와 남·여별로 그랑프리를 선발했다.

대회 결과 여자 그랑프리는 1981~83년 생 1위에 오른 임수경 경위, 남자 그랑프리는 1983~86년 생 1위를 차지한 예찬우 경장이 선발됐다.

이와함께 여자 근육상은 여은주 경장(부산경찰청), 여자 포즈상은 김민주 경사(경남경찰청), 남자 근육상은 최하용 경장(서울경찰청), 포즈상은 채종선 경장(서울경찰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우승자는 경찰달력 모델로 선정되며 달력 판매 수익금은 전액은 아동학대 피해자을 돕는데 사용된다. 지난 2018년부터 달력을 판매, 1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다. 달력은 매년 10월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보디빌딩협회 고영찬 회장은 "경찰 대표로 헌신적인 열정을 보여준 박성용 경위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는 전국 경찰관들의 건겅한 도전정신과 동료애 등을 하나로 묶는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문별 주요 우승자.

▶여자 ▷96년~97년생 여은주 경장(부산) ▷92년~96년생 송은진 경장(강원) ▷89년~90년생 김민주 경사(경남) ▷81년~83년생 임수경 경위(경남) ▷73년~80년생 권현주 경위(경북) ▷여자 그랑프리 임수경 경위(경남) ▷근육상 여은주 경장(부산) ▷포즈상 김민주 경사(경남)

▶남자 ▷68년생 이상 고재석 경감(인천) ▷75년~78년생 이재호 경감(경기남부) ▷81년~82년생 이은상 경감(대전) ▷83년~86년생 예찬우 경장(제주) ▷87년~89년생 이승환 경사(경기남부) ▷91년~92년생 채종선 경위(서울) ▷93년~94년생 김진모 경위(대전) ▷95년생 최하용 순경(서울) ▷96년~97년생 최진현 경장(서울) ▷98년~00년생 김성헌 순경(제주) ▷그랑프리 예찬우 경장(제주) ▷근육상 최하용 경장(서울) ▷포즈상 최하용 순경(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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