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기획조정실장 양기철·서귀포 부시장 김원칠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총 795명 규모
명퇴·공로연수·조직개편에 승진 대폭 증가
작성 : 2025년 07월 09일(수) 11:18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양기철 이사관이, 서귀포시 부시장에 김원칠 서기관이 발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내용의 하반기 정기 인사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오는 1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 대상은 총 795명으로 이 가운데 179명이 직급 승진했다.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이 대거 명예 퇴직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조직 개편으로 5급 이상 사무관 자리가 20개 이상 늘면서 하반기 승진 인원은 상반기 122명보다 무려 76명이 늘었다.

명퇴한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후임으로는 양기철 이사관이 임용됐다. 2·3급 복수 직위인 안전건강실장과 의회사무처장은 현 조상범 실장과 강동원 처장이 계속 맡는다.

국장급을 살펴보면 서귀포시 부시장에 김원칠 총무과장이 승진 발탁됐으며, 혁신산업국장에 김남진 RIS사업단 총괄운영센터 부센터장이 임용됐다. 전임 양제윤 국장은 공공정책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교통항공국장에는 김영길 대중교통과장이 직위 승진 형태로 임용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양창훤 건설주택국장 후임으로는 박재관 건축경관과장을 승진 임명됐다.

류일순 공항확충지원단장은 문화체육교육국장으로, 김양보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관광교류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했으며 이창민 15분도시추진단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으로 파견을 간다. 이 단장 후임에는 현주현 도시계획과장이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으로 배치됐으며, 신임 단장에는 강동균 경제일자리과장이 승진 발탁돼 남은 1년간 전국 체전을 준비한다. 또 제주RISE센터 부센터장과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 고선애 환경정책과장과 양승열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이 승진 발령됐으며 오상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인사에 직급 승진하며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이상헌 부이사관은 제주개발공사로 파견을 간다.

이밖에 신설된 노동일자리과장과에는 문원영 사무관이 승진 박탈됐으며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으로는 장철원 서기관이 발령됐다. 이와 함께 4급 직위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해양수산연구원장에 양창희 지방농촌지도관과 강봉조 해양수산연구관이 직위 승진형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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