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개소
청년 프로그램 진행… 커뮤니티 형성 기대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22:3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제주 청년정책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서귀포시 서홍동 중앙로터리 인근에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2개 층, 연면적 262.52㎡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픈라운지, 회의실, 상담실, 복합문화공간, 공유카페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청년이어드림 정책상담을 비롯해 금융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 부자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는 청년해녀 클래스와 지역청년단체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 등이 추진된다. 이번 서귀포시 지역 센터 개소를 통해 서귀포 청년들은 제주시에 위치한 청년센터를 찾지 않고도 생활권 내에서 정책상담과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청년은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은 공간이 좁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정적이었는데, 서귀포에 청년지원센터가 생기면서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서귀포에도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고, 더 일찍 조성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재기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연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탐라문화제 민관합동 워크숍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4일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제64회 탐라문화제 민관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올해 탐라문화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민·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탐라문화제 기본구상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축제 슬로건 3년간 고정, 퍼레이드 구간 확장, 국제문화교류 등 도 운영사업 연계, 프로그램 홍보 강화, 어린이·청소년 참여·서귀포 지역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오는 10월 8일 서귀포시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0~14일 닷새간 제주시 탑동광장, 제주해변공연장, 산지천 일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지난 6월부터 탐라문화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여성기업인협회 나눔바자회 개최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백희순)는 지난 6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협회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에선 수제 떡갈비·고추장 등 다양한 물품과 회원들이 기부한 의류들이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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