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연 불편 해소" 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체계 구축
2028년 서비스 개통 목표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16:03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관별로 운영해 온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체계(플랫폼)를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2028년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과 학교 누리집을 포함해 산하 기관에서 운영 중인 자체 정보서비스 15종을 통합해 기관 정보 시스템 일원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학기 초에 학생·학부모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서비스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해 접속자 수에 따라 서비스 용량이 자동 조절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한다.
서버 구매나 설치 없이 서버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자원 낭비를 방지한다. 기존 서버 관리 인력을 통합 플랫폼 운영 인력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도 높일 방침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2026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통합 운영체계 개발, 2028년 서비스 개통 순으로 단계적 추진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각 기관 정보시스템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이고, 클라우드 전환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2026년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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