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후에너지TF를 신설하고 위성곤·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동팀장을 선임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운영위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기후에너지 관련 국정과제는 경제1·2분과, 사회2분과, 외교안보분과 등 거의 모든 분과가 참여해서 논의가 될 것"이라며 "경제2분과 위원인 위성곤 의원과 차지호 의원이 공동 팀장을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후에너지 TF'를 통해 분과 간 의견 조율을 통해 국정과제에 대한 실천 과제와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5년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국정기획위는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서 국정철학을 반영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국정과제와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는 등 국정기획 및 인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탄소중립위원장을 역임했고, 국정기획위 출범 당시 경제2분과 기획위원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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