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신사옥 옆 주차장 15일부터 주민 개방
60면 조성... 14일에는 직거래 장터 운영
작성 : 2025년 07월 08일(화) 10:03
[한라일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제주시 삼도일동 소재 신사옥 옆에 조성한 60면 규모의 주차장을 오는 1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로변이 좁고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평소 주차난을 겪고 있었다. 제주농협은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도일동 일대의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도시계획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차장 개방에 앞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제주농협은 마늘, 양파, 단호박, 수박, 돼지고기, 소고기 등 농축산물과 미숫가루, 고추장 등 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고우일 본부장은 "제주농협 신사옥과 주차장 공사로 불편을 겪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주차장 개방과 직거래장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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