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2025 제4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주도서관 사서들이 뽑은 계층별 선정도서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 성인 등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독후감과 그림이다. 독후감 부문은 초등 저·초등 고·청소년·일반 대상으로, 그림 부문은 초등 저·초등 고 대상으로 나눠 모집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org.jje.go.kr/lib)이나 이메일(jejulib@korea.kr), 우편 또는 제주도서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초등 저·초등 고·청소년·일반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교육감상) 6명, 우수상(교육감상) 18명, 장려상(도서관장상) 48명 등 총 72명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공모전이 책을 매개로 한 자유로운 소통과 표현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서관(전하 064-717-6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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