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연락 두절’ 7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년 07월 07일(월) 16:11

소방당국이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을 찾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에서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풀숱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2시 38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끊겼다는 아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은 이날 새벽 3시쯤 GPS 신호가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에서 잡힌 것을 확인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경찰 수색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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