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민석 국무총리를 보좌할 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차관급이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최근 민 교수를 비서실장으로 내정하고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조만간 정식 임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 신임 실장은 김 총리가 후보자였던 시절부터 함께 업무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민 실장은 미국 켄터키대에서 재정학을 전공했으며 2002년부터 제주대에서 근무했다.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산업진흥관에 임명돼 제주특별자치도 모델을 설계하는 등 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방분권 전문가다.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헌법재판소 제도개선위원회 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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