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토부 JDC 양영철 이사장 사표 5일자 수리
동반사의 상임이사 사표 수리 여부 4일 중 결정
작성 : 2025년 07월 04일(금) 16:57
[한라일보]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평가를 받아 사표를 제출한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의 사표가 5일자로 수리됐다.
양 이사장은 지난달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된 후 노조가 퇴진을 요구하자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양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2년 3월 취임한 후 지난 3월 3년의 이사장 임기가 끝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해 후임 임명이 지연되면서 이사장직을 유지해왔다.
노조는 "이번 경영평가는 예견된 참사이자 경영진의 무능이 빚은 결과"라며 "이사장은 조직을 위해 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비판하고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양 이사장과 함께 동반 사의를 표명한 김현민 부이사장 등 상임이사들의 사표 수리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인사권자인 양 이사장이 4일 중으로 최종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표 수리 범위에 따라 이사장 직무대행이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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