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5년간 교통·수난사고 28.5% 여름에 발생
작성 : 2025년 07월 03일(목) 17:07
[한라일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소방당국이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교통 및 수난사고 중 약 28.5%(1만1496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했다.

이중 교통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 수는 27.5%(1만570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 55.2%(2만1203명), 오토바이 14.9%(5716명), 보행자 13.9%(5325명), 자전거 8.4%(3246명) 순이었다.

익수 등 수난사고는 5년 전체(485명) 중 37.3%(181명)가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벌쏘임(206명), 뱀 물림(83명), 해파리 쏘임(49명) 등도 여름 휴가철에 집중됐다. 특히, 전체 손상 환자 중 78.8%(382명)가 바다 및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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