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평화의섬 20주년 기념 음악회 '오의 선율'
5일 제주아트센터서 공연
피아니스트 아비람 독주
5대 피아노·타악기 앙상블
작성 : 2025년 07월 03일(목) 15:26

연주회 '오(五)의 선율' 포스터

[한라일보] 한 대의 피아노가 들려주는 섬세한 표현과 다섯 대의 피아노와 타악기가 빚어낸 앙상블이 한 무대에서 울려퍼진다. 이달 5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주회 '오(五)의 선율-Harmonization(화합)'이다.

제주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은 평화의 섬 20주년 기념 음악회로,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조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공연은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의 독주로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초의 외국인 정식 교수로 임용된 그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폴 벤 하임의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마누엘 데 파야의 '안달루시아 세레나데', '불의 춤'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제주피아노앙상블과 대구음악협회 분과위원회 소속 10명의 피아니스트와 퍼커니스트들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피아졸라 사계 중 '여름', 지브리 스튜디오 메들리, 클래식 메들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을 5대의 그랜드 피아노와 타악기로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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