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청명한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고운 모래사장이 매년 여름이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곳, 바로 중문색달 해수욕장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문색달 해수욕장이 지난달 30일부터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중문색달 해수욕장은 제주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로,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서핑 마니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완만한 수심과 넓은 백사장, 주변 관광자원들과의 접근성은 해마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올해는 해수욕장 내 위험수목 제거, 산책로 정비, 상황실 리모델링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준비했다.

안전요원 상시 배치, 물놀이 안전용품 비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대책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금연구역 지정 등 친환경 정책도 강화했다.

또한 색달마을회와 협의해 작년에 3만원이었던 파라솔 가격도 2만으로 낮추는 등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을 인하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무더위를 식히는 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 평화로운 휴식. 그리고 중문색달 해수욕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중문색달 해수욕장에서 여름휴가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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