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난치병학생지원회 학부모위원 2명을 공개모집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난치병을 앓는 학생의 치료비 지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결정하는 공식 위원회로, 의료·복지·법률 전문가와 학교 현장 교원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학생 지원 대상자 심의, 지원 범위 및 기준 설정 등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학부모위원은 오는 9월부터 2년간 난치병 학생 지원 관련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참여는 공고일 기준 제주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내용과 제출서류 양식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위원 공개모집은 위원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도내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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