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촌 제대로 즐긴다" 로컬여행 상품 7월 출시
제주시 인플루언서 대상 팸투어 초청 제주의 일상 체험
피드백 바탕으로 상품 보완 후 지역파트너와 상품 개발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14:25

로컬여행 상품 개발 위한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촌의 아름다움과 고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로컬여행 상품이 7월 중 정식 출시된다.

제주시는 로컬여행 상품 개발 위한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과 제주 기반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뭐랭하맨', '제주에디'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시 애월권역(소길리·상귀리)과 조천권역(조천리·선흘1리)을 무대로 마을주민들과의 교류, 전통문화 체험, 로컬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일상'을 깊이 체험했다.

특히 ▷소길리 감물 염색 체험 ▷상귀리 인두화 공예 ▷조천리 키링 만들기 ▷선흘1리 그림할망 창고 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제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풍경을 담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주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로컬여행 상품을 보완한 후 오는 7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만석)와 제주착한여행사(대표 허순영) 등 지역 파트너들과 협업해 로컬 여행상품을 개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여행자가 함께 숨 쉬는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