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수상오토바이 시운전하던 3명 해경 긴급 구조
작성 : 2025년 06월 30일(월) 09:51
지난 28일 오후 3시 1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주어동포구 인근 해상에서 탑승자 3명이 수상오토바이 시운전 중 배터리 이상으로 표류했으나 서귀포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던 탑승자 3명이 기계 고장으로 표류했으나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3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1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주어동포구 인근 해상에서 탑승자 3명이 수상오토바이 시운전 중 배터리 이상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50대 남성 A씨는 사고 전날 수상오토바이를 구입한 뒤 28일 오후 2시쯤 시운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운항 도중 배터리 이상 경고가 나면서 시동이 꺼지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3시 50분쯤 탑승자 3명(성인 2명·어린이 1명)을 육상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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