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철 JDC 이사장 사표 제출
인사실에 사표 전달… 국토부에 공식 제출되지는 않아
작성 : 2025년 06월 27일(금) 11:36
[한라일보]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27일 JDC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양 이사장이 이날 사직서를 인사실에 전달했다. JDC 관계자는 “양 이사장이 사표를 써 회사 인사실에 낸 것은 맞지만 인사권자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는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양 이사장은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JDC가 미흡(D) 평가를 받아 15억원의 성과급을 못 받게 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3일 간부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었다.

한편 양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2년 3월 취임했다. 지난 3월 3년의 이사장 임기가 끝났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후임 임명이 지연되면서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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