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병해충 디지털 관측 서비스 구축
작성 : 2025년 06월 27일(금) 11:1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발생 예측부터 방제 지원까지 가능한 '병해충 디지털 관측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해충 발생 예찰 정보를 수집해 방제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 대상은 궤양병, 더뎅이병, 검은점무늬병, 화살깍지벌레, 고자리파리, 귤애가루깍지벌레, 당근검은잎마른병 총 12종이다.
도 농기원은 기상청과 함께 도내 500m 간격의 기상 자료를 수집해 전역에 농지 단위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방제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지 감귤원 77개 지점에 총 195대의 해충 자동예찰 디지털 트랩을 설치한 뒤 인공 지능 객체 인식 기술로 이미지를 분석해 어떤 해충이 발생했는지 파악한다.
김태영 지방농촌지도사는 "현재 관행적 병해충 방제 체계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방제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약 사용을 절감하는 안심영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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