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처음 열리는 '국제 실내악 축제'
7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지역연주자·초청 연주로 꾸며
작성 : 2025년 06월 27일(금) 10:01

제1회 서귀포 국제 실내악 축제 포스터

[한라일보] 서귀포에서 국제 실내악 축제가 처음 열린다.

제1회 서귀포 국제 실내악 축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한국관악협회 서귀포지부와 서귀포실내악축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관악기의 숨결과 실내악의 깊이를 주제로 'Blow(불다)', 'Flow(흐르다)', 'Glow(빛나다)' 등 세가지 테마로 나눠 공연된다. 지역 연주자와 초청 연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공연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이뤄진다.

첫째날 1일에는 모차르트, 베버, 하이든 등의 관악 협주곡으로 구성된 11명의 독주 무대가 펼쳐진다. 서귀포관악단 선지혜·홍윤정·정준화·변지윤·성민우·정호영·백승연, 제주교향악단 손인호, 그리고 김지성(서울대 재학), 배상익(제주대 재학) 연주자가 참여한다. 송희라 반주자도 함께한다.

둘째날 2일에서는 색소폰 본고장 파리에서 수학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나무스 색소폰 콰르텟'가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색소폰 4중주 무대를 선보인다. 셋째날 3일에는 브라스 앙상블 '숨'의 영화음악과 대중음악 연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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