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의과대 14년 만에 세미나 '머리 맞댔다'
교육진료동·의생명연구원 신축…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 제시
작성 : 2025년 06월 23일(월) 14:34
제주대병원과 의과대학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대학병원 대강당에서 '2025 공동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대학교병원이 중장기 핵심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교육진료동과 의생명연구원 신축을 비롯해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강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영리)은 최근 의정사태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대학병원 대강당에서 '2025 공동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들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과 함께 공동연구·교육·진료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14년만에 세미나를 열고 중장기 핵심인프라 구축 및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치료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속적인 의료진 보강, 의료장비 최신화 및 수술장 운영 효율화, 심야 진료체계 확대 등 혁신방안도 강구했다.
특히 제주대병원은 이날 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의료시설 확충, 인력 강화, 전문질환 집중진료, 도민 공감대 형성 등 추진 계획을 내놨다. 또한 권역 필수의료분야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정부예산 지원 및 정책수가 신규 도입 확대 등 방안을 제안했다.
제주대병원은 공공의료 강화 과제로 ▷공공의료 전담 교수인력 충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 관리체계 개편 ▷도내 병의원간 연계 협력 ▷보건복지부 및 제주도 협력 강화 ▷진료와 공공의료간 기능 재정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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