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우도등대서 '대한민국 등대주간' 체험·전시·공연
해양수산부, 6월 27~7월 6일 전국 24곳서 등대주간 행사
다음 달 2일엔 해비치 호텔 제주서 세계 등대의 날 기념식
작성 : 2025년 06월 23일(월) 11:34
[한라일보] 7월 1일은 세계 등대의 날. 이를 기념해 제주에서 세계 등대의 날 기념식 등 '대한민국 등대주간'(6월 27~7월 6일) 행사가 열린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인 대한민국 등대주간은 '세계 등대의 날'을 기념하고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 관광 자원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2개 등대 등 24곳에서 등대주간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는 내달 2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해수부의 '세계 등대의 날 기념식'이 개최돼 릴레이 축하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전날 같은 곳에서는 국립등대박물관의 제7회 국제항로표지 포럼이 열려 항로표지의 발전과 등대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시 산지등대에서는 6월 30~7월 6일 등대 모형 만들기 체험, 7월 5일 버스킹 공연이 잇따른다. '섬 속의 섬'에 자리한 우도등대에서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해수부 주최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을 선보이는 등대 사진 전시회가 운영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등대는 오랜 세월 바다에 길을 밝혀온 희망의 상징이자 우리 경제 발전을 지원한 소중한 해양 자산"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등대주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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