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쓰레기장 된 이어도 모험… 동화 '용왕황제국 홍보대사'
김도경 작가 중편동화
제주어문학상 수상작
작성 : 2025년 06월 20일(금) 01:00
봄과 창구는 용왕황제국 공주 겟메와 함께 미래의 바다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쓰레기 분리 수거장으로 변해버린 이어도의 모습이었다. 깨끗한 바다를 찾기 위한 메신저 역할을 바라는 겟메의 바람에 봄과 창구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제60회 탐라문화제 전국문학작품공모전 단편동화 오름상을 받은 김도경 작가가 쓴 중편동화 '용왕황제국 홍보대사'는 마라도를 배경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다. 제6회 제주어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동화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바다 환경 문제를 풀어내고 제주어와 표준어 병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해 34년째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제주문인협회, 한라산문학회, 제주아동문학협회, 숲속동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그루. 1만2000원. 박소정기자
한그루.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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