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 콘텐츠 중심지 제주로" 베트남에 매력 알린다
도, 21~22일 '2025 호치민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 참가
9월 말까지 베트남 온라인 여행사 협업 제주 여행 홍보도
작성 : 2025년 06월 19일(목) 09:55
베트남 온라인 여행사 제주 프로모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에 제주 배경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을 활용해 제주의 매력을 전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 등을 통한 현지 마케팅으로 제주 방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노이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 제주돌문화공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이달 21~22일 호치민 젬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 제주도는 호치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K드라마와 K뷰티를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펼친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주 포토존을 비롯해 한류 드라마 속 제주,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K뷰티 제주 등을 준비했다. 지난 4월 위촉된 베트남 MZ세대 제주 관광 온라인 홍보단 'JJ프렌즈' 5명도 제주 관광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선다. 이들은 SNS를 통해 제주를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데 MZ세대의 시각으로 제작한 80여 건의 제주 관련 게시물은 최근까지 32만 4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또한 이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베트남 온라인 여행사인 트래블로카(Traveloka)와 협업해 제주 여행 특별 홍보도 벌인다. 현재 베트남과 제주 간 직항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베트남-인천-김포-제주, 베트남-김해-제주, 베트남-해외도시(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 경유-제주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제주 항공편 정보를 적극 알린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는 휴양지를 넘어 K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서 매력을 지녔다"며 "제주문화·콘텐츠·관광을 결합한 통합 마케팅을 통해 실제 제주 방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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