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는 우리가 직접" 2025 기후행동 실천 활동 운영
작성 : 2025년 06월 19일(목) 09:20
[한라일보] 제주도내 학생 1000여명이 '기후수비대'가 돼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2025 기후행동 실천 활동-다같이 지·구·력 기후수비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초록작전1과 2로 구성됐다

'초록작전1-멸종위기생물 구하기'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주간 생활 속 환경 보호 과제를 수행하고 멸종위기 생물 딱지를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록작전2-기후수비대 모둠 활동'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가 5명씩 한 팀을 구성, 주차별 기후행동 주제를 탐구하고, 실천 결과를 사진·영상·글 등으로 기록, 공유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제주 환경지킴이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천 우수팀 50명은 오는 8월 13일 비양도에서 열리는 환경지킴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로 인식하고 직접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실천 문화가 제주에서 시작되는 청소년 기후행동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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