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고비" 제주SK 18일 광주 상대 시즌 4연승 도전
최근 5경기 1무4패 열세에도 팀 분위기 상승세
시즌 5호골 유리 조나탄 등 화끈한 공격력 기대
작성 : 2025년 06월 17일(화) 10:12
[한라일보] 최근 5경기 3승2무로 무패행진하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제주SK FC가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제주SK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3연승하며 원정 무승을 탈출하고 리그 순위로 한계단 끌어올려 9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6승4무8패 승점 22점으로 중위권인 6위 서울(25점)과 3점 차, 7위 안양과 8위 광주와는 2점 차로 다가섰다.
광주와의 경기는 승점 6점이 걸렸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단숨에 6위까지도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승률이 좋은 홈경다. 제주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9경기 결과는 4승1무4패로 시즌 6승의 66%를 일궈냈다. 홈 경기 성적으로만 따지면 리그 7위 수준이고 가장 성적이 좋은 전북과도 승점 차가 3점 밖에 나지 않을 정도여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승리가 기대된다.
올 시즌 광주 원정에서는 0-1로 패하면서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이 1무4패로 부진하지만 팀 분위기가 상승세이고 다음 경기가 포항 원정인 만큼 승수를 쌓아야 편안하다.
제주의 기대주는 역시 유리 조나탄이다.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동점골을 넣으며 시즌 5호골을 기록한 유리 조나탄은 제주의 보물 중 보물이다. 광주와의 경기에서도 시원한 골 세리머니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제주 데뷔골을 넣은 데닐손도 유리 조나탄과 함께 브라질 듀오로서 화끈한 공격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는 17일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신상은을 영입하고 유스출신 서진수를 대전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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