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노형오거리 운영

[한라일보] ○…제주도가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옥외광고물 전자게시대를 시범 설치하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이 사업과 관련 "정의로운 전환 방안"을 주문.

이 사업은 환경 오염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도는 오는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9월부터 운영할 예정.

오영훈 지사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현수막 거치대 전수 조사와 폐기물 발생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100% 전자게시대 전환 비전을 수립해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영향을 받는 기존 광고 사업자들의 정의로운 전환 방안도 함께 마련하는 산업 생태계 전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도체육 자정결의대회 개최

○…최근 언론에 회원단체의 성추행과 수당 지급 후 부당 반납, 그리고 사무처 직원의 횡령문제가 잇따라 보도되자 제주자치도체육회가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

17일 도체육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제주도체육회 사무처뿐만 아니라 행정시체육회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전임지도자 등 도내 체육계 전체가 참석할 예정.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반성하는 의미를 담아 제주도와 행정시 등 민선 체육단체장이 한 데 모여, 체육계 내부 자정과 함께 청렴한 조직을 일궈내겠다는 결의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설명. 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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