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전국체전 이후 스포츠 이벤트 유치 '어떻게'
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올 11월 말 완료 예정
작성 : 2025년 06월 10일(화) 13:14
10일 제주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제주 전국체전 도민의식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제주자치도의회 제공
[한라일보]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체전 이후 체육 인프라 활용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홍인숙)는 1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 제주전국체전 도민의식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또 체전 이후 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의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과 향후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올해 11월 말 완료되며 체육발전연구회는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6년 제주에선 10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9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며 2027년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학생체전이 잇따라 열린다.
전국체전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에 이어 12년 만이며 전국체전 개최에 따라 2028년에는 전국생활대축전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도 제주에서 열린다.
홍인숙 대표의원은 "전국체전은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문화 자산 형성, 경제 활성화 등을 동반하는 국가 단위 행사로 도민의 공감과 지지가 대회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과 체전 개최 이후 각종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제주자치도 차원의 대응방안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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