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 제주유도 국대 이현지 2025세계선수권 정상 도전장
5월 카자흐스탄 대회 우승.. 성인무대 평정 여부 주목
제주 남-100kg급 김세헌·여-48kg급 이경하도 출사표
작성 : 2025년 06월 05일(목) 13:29

-78kg급 세계유도선수권 정상 도전에 나서는 이현지(남녕고3).

[한라일보] 여고생 유도 국가대표 이현지(제주남녕고3)가 2025세계선수권 정상에 도전한다.

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이현지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5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8kg급에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첫 출전이라는 부담감 등으로 입상에 실패했던 이현지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스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인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 열린 2025아시아유도선수권에서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 선수를 제압하며 3위에 입상했고 지난 2월 파리그랜드스램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이현지는 세계랭킹에서도 4115점을 얻어 국가대표팀 선배 김하윤(안산시청)을 400여점 차로 제치고 4위까지 올라섰다.

이현지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시상대에 오를 경우 2028LA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선물할 수 있는 기대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남녕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김세헌도 남자 -100kg급에서 상위 입상에 도전하고 이경하(제주특별자치도청)도 여자부 -48kg급에 출전, 정상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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