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 제주지방 대체로 맑다가 8일엔 비 날씨
낮 최고기온 내일까지 25℃ 내외.. 제주도 해상 바다안개 유의
작성 : 2025년 06월 05일(목) 09:40

이호해수욕장 초여름 물놀이.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현충일 연휴가 시작되는 6월 첫 주말을 앞둔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연휴 마지막 날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5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7일 늦은 밤부터 저기압 영향으로 8일에는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7일 늦은 밤 한라산 남·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며 저기압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지역의 차이가 있겠다.

5일 낮동안은 햇볕이 강해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5일 낮 최고기온은 23~26℃까지 오르겠고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9℃, 낮 최고기온은 23~25℃가 되겠다. 7일과 8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24℃ 안팎으로 예상된다.

7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10일 오후부터 비가 내려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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