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5세 이상 운전자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
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 취지 800부 우선 제작 제공키로
작성 : 2025년 06월 04일(수) 10:30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부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와 함께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표지는 가로 300mm, 세로 100mm 크기의 반사형 고무 자석 소재로 제작해 차량 후면에 손쉽게 붙일 수 있도록 했다. 1차로 800부를 제작해 나눠준다.
이 표지는 부착을 원하는 6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현장, 노인회, 공단 자동차검사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고령 운전자 표지 부착 사업을 벌여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이 표지를 붙인 운전자의 67%가 다른 차량으로부터 배려와 양보를 경험했다. 65%는 표지가 본인의 안전 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표지 부착을 통해 주변 운전자들에게 고령 운전자 차량임을 알려 주의와 배려를 이끌어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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