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6월 첫 출근일부터 비.. 최고 60㎜
대선 투표일 오전까지 이어질 듯..육해상 모두 강풍 예상
작성 : 2025년 06월 01일(일) 09:09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6월 첫날 제주지방은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일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겠지만 2일부터는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비가 시작되겠다.

2일 예상강수량은 20~60㎜이며 이번 비는 대선투표일인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투표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1일 낮 최고기온 22~24℃, 2일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 19~21℃가 되겠다.

비가 시작되는 2일부터는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육상에서는 순간풍속 15m/s 이상, 산지는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해상 등에서도 물결이 최고 2.5m까지 일겠다.

이밖에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안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2일부터 3일까지 강수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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