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평가 '준수'
국토부 평가서 대정 '양호', 중앙·성산은 '보통'
작성 : 2025년 05월 30일(금) 17:04
[한라일보] 서귀포시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사업지 3곳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대정이 최고 등급인 '양호', 중앙과 성산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미흡이나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10~ 30%의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올해 평가는 전국 322곳 중 양호(20%), 보통(40%), 미흡(20%), 매우 미흡(20%) 등급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2024년 평가에서도 양호 1곳(대정), 보통 1곳(중앙)을 받았다.

대정읍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모두 마무리됐고, 중앙동은 2020년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성산읍은 2023년 지역특화재생 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평가를 받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정읍, 중앙동, 성산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마을주민의 자율적인 도시재생을 지원했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주민편의 거점시설 설치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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