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다시… 제주 곳곳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콘진, 6~9월까지 운영
내달엔 볕난디산짓물장
작성 : 2025년 05월 30일(금) 10:39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6월 프로그램 포스터. 제주콘텐츠진흥원

[한라일보] 제주 곳곳을 찾아가며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이 올해 다시 시작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우선 6월 프로그램이 정해졌다. 다음달 '밤마실 극장'이 열리는 곳은 옛 구도심의 중심인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인근에 위치한 '볕난디산짓물장'이다. '레트로 문화콘텐츠'를 주제로 다음달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운영된다.

1969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가파른 경제 발전의 시대상을 다룬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6월 7일)을 시작으로 영화감독 겸 작가인 최영준 변사가 무성 영화시대를 이끈 두 편의 작품 '검사와 여선생'(6월 14일)과 '청춘의 십자로'(6월 28일), 크로스오버 음악인들로 구성된 '제니크퀸텟'의 '시네마 뮤직콘서트'(6월 21일)를 선보인다.

이후 7~9월에도 장소를 정해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밤마실 극장'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https://www.ofjej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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