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점장, 제주공항에 쓰러진 70대 생명 구해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
작성 : 2025년 05월 29일(목) 16:29
[한라일보] 면세점 관계자가 신속한 대처로 70대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3분쯤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급히 달려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윤 점장의 도움 끝에 A씨는 의식을 되찾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윤 점장은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하는 1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점장은 "매장 앞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달려갔다"면서 "코 밑에 손을 대보니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회사에서 안전을 중요하게 여겨 관련 교육, 체험활동 등을 해 온 덕분에 응급처치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며 "환자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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