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 폭염경보 지속 시 조기방학 검토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회의 진행
작성 : 2025년 05월 28일(수) 16:50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올 여름 폭염 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방학 검토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김광수 교육감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도교육청은 기상청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에 따른 폭염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방학을 적극 검토하기로 논의했다.
또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시설 및 전력 설비, 급식시설 등을 점검하고 실외 활동 자제·폭염 지속 시 조기방학 검토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와함께 폭염시 체육수업이나 현장 체험 학습 등의 일정 조정을 권고했다.
피해 상황은 도교육청 누리집 내 재난보고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공유되며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여부 등은 보호자와 학생에게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장마철을 앞두고 내달 25일까지는 교육시설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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