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서 20년 만에 첫 '교육세션' 운영
작성 : 2025년 05월 28일(수) 16:15
[한라일보]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 세션이 마련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교육 세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포럼에 교육 분야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1세션은 한국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청의 역할, 제2션은 디지털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다룬다.
29일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김정훈 제주대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강연자로는 세계적 재료공학 석사이자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조남준 석좌교수가 나선다.
30일 열리는 제2세션은 세계은행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으로, 문경삼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이 좌장을 맡는다. 세계은행 글로벌 교육 책임자인 루이스 벤베니스테 박사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살만 아심 세계은행 본부 선임 이코노미스트와 김하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교육 컨설턴트가 '동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제주포럼에 교육 세션이 처음으로 포함된 것은 제주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디지털시대 교육의 방향성과 인공지능 기반 교육환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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