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직원,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령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농가를 지원하고 제주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 돕기 참여가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정 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2일 영농 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무원, 농협, 군부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고령·여성·장애인 농가 등 영농 활동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 배출
제주대학교는 인사혁신처 주관 '2025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5명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격자는 ▷방송통신-전송기술직 김민건(식품생명공학과) ▷행정직 김유영(행정학과 졸업), 오기헌(무역학과 졸업), 정수희(정치외교학과 졸업) ▷공업-전기직 김예림(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졸업) 씨 등이다.
제주대학교는 2022년 4명, 2023년 3명, 2024년 5명 등 최근 3년간 국가직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추천 대상 자격 요건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TOIEC 기준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조건 등을 충족하는 3년 이내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김현철 제주경찰청 직장협의회장 취임
제주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제4대 회장으로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김현철 경위가 26일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 직후 김수영 제주경찰청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신임 회장은 "동료들이 선출해 준 뜻을 깊게 새겨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동료들의 고충 개선 등을 위해 지휘부와 원활히 소통해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직장환경을 조성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직원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직장협의회와 상생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회답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