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천 남조봉교 재가설…폭 6→12m로 확장
제주시, 12억 투입 교량 확장·도로사업 연내 마무리
작성 : 2025년 05월 25일(일) 12:25
[한라일보] 제주시는 연동에 위치한 흘천 남조봉교 교량 재가설 사업을 6월 착공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12억원(교량 10억원, 도로 2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재가설하고 연결도로를 확장하는 '흘천 남조봉교의 재가설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계획홍수위에 맞춘 교량 재가설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교량 폭을 넓혀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당초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상 2028년 이후 시행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통불편 해소를 요구하면서 2024년 10월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을 근거로 교량 재가설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교량 설계는 기존 6m 폭의 교량을 12m로 확장해 차량 양방향 교행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설계도 교량 접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사업 기간 단축과 시공 효율성 확보를 위한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적의 공법을 선정했고, 6월 중 남조봉교 재가설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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