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사망' 김광수 제주교육감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
22일 입장문 통해 애도.. "안타까운 일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
작성 : 2025년 05월 22일(목) 17:29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2일 고인이 된 해당 교사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제주교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제주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에 대한 교육감 입장문'을 내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교단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헌신을 다 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제주 도내 모 중학교 선생님을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애끓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보내야만 하는 유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삼가 조의를 표하며 같이 생활해 온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에게도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사들과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정서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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