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54회 전국소년체전 모레 개막.. 제주 메달 30개 목표
29개 종목 663명 파견.. 수영 유도 씨름 등 다메달 기대
강경훈 총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 응원 부탁"
작성 : 2025년 05월 22일(목) 10:45
[한라일보]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2세이하부와 15세이하부를 대상으로 수영 축구 체조 등 36개 종목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0개의 메달을 목표로 29개 종목 663명의 선수와 임원을 파견한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 수영 7개, 유도 7개, 씨름 3개, 태권도 2개, 레슬링 2개의 다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수영에서는 여10세부 유원(새서귀초4)이 자유형에서 2개, 김민종(노형초6)·고미주(인화초·6)·부혜주(한라중3)가 다이빙에서 3개 등 7개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된다.

체급종목인 유도에서도 다메달이 확실시된다. 남12세부 정유준(동남초6)과 홍상운(동남초6), 강서은(동남초6), 15세부 양아름(애월중1), 곽유주(신상중3), 이서현(표선중2), 문다희(귀일중2) 등 7개의 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씨름 남12세부 신현재(곽금초6) 등 3개, 레슬링 15세부 주성호(귀일중3) 등 2개, 태권도 남12세부 현지환(동광초6) 등도 2개의 메달이 유력시 된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이밖에도 백중세를 보이는 수영 15세부 중문중, 축구 남·여 12세부, 배드민턴 남자15세이하부, 소프트테니스 남12세이하부 등에서 선전 여부에 따라 추가 메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경기 당일까지 경기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선수별 컨디션 조절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주선수단 총감독인 강경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사표를 통해 "거센 바람과 험한 파도를 이겨내온 제주인의 굳센 정신과 끈기를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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