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제주 지역 투표소 승강기 안전 점검
도, 2층 이상 투표소 59곳 전수 점검 교통 약자 투표권 보장
작성 : 2025년 05월 22일(목) 09:31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내 투표소 승강기에 대한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 약자의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것이다. 오는 30일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부와 승강기 유지 관리 업체 합동으로 2층 이상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 등 총 5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총 43개소가 운영되는데 이 중에서 2층 이상에 위치한 곳은 23개소다. 본투표소의 경우 전체 230개소 중 36개소가 2층 이상에 설치된다.
제주도는 합동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된 승강기는 선거 전까지 긴급 보수를 벌인다. 즉각적인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승강기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권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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