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말·공휴일에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대정·중문·표선 지역의 3개 기관이 초등생 대상 서비스
작성 : 2025년 05월 21일(수) 15:10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정 운영 6대 추진전략의 하나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아동틈새돌봄 서비스사업을 3개 수행기관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행기관은 대정읍 몽생이 다함께돌봄센터, 중문동 중문지역아동센터, 표선면 가마지역아동센터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초등주말돌봄학교인 '꿈낭'(토·일요일)이 운영되는 동홍초등학교, 신례초등학교와 떨어진 곳을 서비스 대상으로 삼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틈새돌봄 서비스는 주말·공휴일에 돌봄이 필요한 서귀포시 지역의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편리한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3개 수행기관의 아동 정원은 각각 20명으로, 돌봄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근하면서 아동의 일시보호, 안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무료(점심·간식 제공)이고, 이용은 아동의 보호자가 수행기관으로 사전에 신청(전화·방문)해야 한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입·퇴실시에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3개 기관에서 운영할 아동 틈새돌봄 서비스와 2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꿈낭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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